안녕하세요. 교포3세 아들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는 시애틀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저는 시애틀에서 재범군의 동네에 살았고, 재범군과 같은 교회를 다녔습니다. 저는 교포이지만 어렸을때부터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했었기 때문에 한국말을 할 줄 알았고 결혼전에는 국사교사로 있다가 결혼 후 시애틀에 나가서 살았습니다. 저는 제가 한국인임을 잊지 않을수 있었다는 것이 이제는 자랑스럽지만, 어렸을때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그런 마음을 먹는것은 굉장히 힘들었어요. 제 아이들은 이제야 중학생이 되어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국말을 하나도 하지 못합니다. 한국말을 가르치고 뿌리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말해야했음을 알고있지만 쉽지 않았어요. 자랑스러워해도 된단다 넌 한국인이란다 라고 말해주었을때 아이들은 항상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보고 냄새난다고 해요? 반 애가 저보고 꺼지래요. 학교 나가기 싫어요. 한국이 싫어요. 제가 한국인인게 싫어요." 아이들은 한국말을 배우고 싶지 않아했고 자신이 동양인이라고 밝히더라도 일본인이라고 말하고 싶어했어요. 제가 제 자식들을 두둔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어요. 자신들의 뿌리가 있는 나라를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것과 다른 아이들도 아닌 제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을 모욕과 차별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니...그것도 제가 받아왔던 것과 똑같이...제 아이들은 갈수록 험한 영어만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덜 무시받을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 이런 식이었다는건 저를 너무 슬프게 만들었고,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되는 때에 재범군의 소식을 접하게 되서 너무나 안타깝네요....전 재범군을 어렸을때부터 봐왔는데, 자신의 뿌리가 한국인이라는것에 단 한번도 장난이라도 부정해본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어요..왜냐하면 그 아이도 "한국계"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멸시를 받아왔기 때문에.... (09.09 09:07)
그래도 저는 제가 "한국은 역사가 거의 오쳔년이 다 된단다."라고 말했을 때 "최고다!!"라고 말했던 재범군을 잊을수가 없어요. 제 아이들이 한국으로 가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어준 것도 재범군입니다. 한국에 있다가 시애틀에 돌아왔을 때가 몇번 되지 않지만, 그 때마다 교회에서 저와 제 아이들을 만나주었어요. 제 아들에게 "남자라면 한국에 가야지"라고 말해주었었네요. "한국 남자들은 정말 쿨하고 여자들을 아껴줄줄 안다. 제일 멋있는 남자들이다." 라고 했었어요. 제 딸이 "그럼 여자는?" 이렇게 말하니까 "여자라면 당연히 한국에 가야지. 한국 여자들은 다 스칼렛요한슨같고 남을 배려해준다. 한국여자들이 짱인거같아."라고 대답했었습니다....저는 참 고마웠어요. 그래도 여전히 "그래도 한국이 싫어"라고 말하는 제 아이들에게 "한국에 가서 있어보면 왜 니가 한국인이야하는지 알수있어."라고 말해준 젊은 친구는 재범군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도 아직 한글은 헷갈리고 띄어읽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었는데...정말 안타깝네요.....단 한번도 시애틀에 와서 힘들단 얘기를 해본적이 없었던 아이인데....전 재범군이 이렇게 힘들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다 잘 이겨냈을거라고..대단하다고만 생각해왔기 때문에....너무 슬프네요...지금 제 아이들이 재범군을 보러가자고 하는데...뭐라고 말해줘야 할지....처음 한국에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그 아이가 혼자서 슬퍼하고 힘들어했다고 생각하니까...재범군의 부모님 심정은 어떠할지.... (09.09 09:07)
http://news.nate.com/view/20090909n03145
이 기사에 올라온 고금자 님의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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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범군과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한때 xan** 및 mys****등 커뮤니티가 붐이었던 당시
나이로 따지면 고2? 고3? 시절에 그저 베스트프렌드와 사적으로
쓴 글이 이렇게 물의를 빚을 수 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일단, 짚고 넘어가자면 미국 고등학생 사이에서
현 한국 아이돌 그룹 같은 가수는 별로 인기있는 타입이 아닙니다.
한국 또는 일본에서야 백스트릿보이즈/엔싱크 이런 가수들이
플래티넘히트를 치지만 미국 현지에선 남성 아이돌 그룹은
초/중등 여학생들을 타겟으로 하지요.
학교에서 백스트릿보이즈의 곡이라도 흥얼거리면
그거 백스트릿보이즈냐며 놀림감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나마 개방적이라는 미국도 알고보면 참 편견이 심한거 같아요.
재범군은 미국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기있는 아이였어요.
또래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b-boy 크루를 결성하여 메인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고
점심시간 식당에선 재범 군 주위로 항상 아이들이 몰렸지요.
잘 노는 아이였고 물론 끼도 있었고요.
제가 알기론 재범군은 이모님의 추천으로 JYP 오디션에 응모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썩히기 아까운 재능이었으니까요.
재범군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에 응했을테고
합격한지 얼마 후 한국으로 떠났지요.
한국에서 학교도 안 다녀보았으니 아는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하고
한국의 또래들과는 문화 코드조차 안맞으니, 말이 통할리 없고
게다가 한창 웃고 떠들며 쇼핑도 하고 친구들과 몰래 맥주도 사마시고
그럴 나이에 새장 속 새마냥 연습실에 틀어박혀 지겹도록 트레이닝만 받으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었을거에요.
게다가 헐렁한 셔츠에 흘러내리는 바지를 입고 브레이크댄스를 추며
랩을 하며 남자애들과 왁자지껄 떠드는걸 좋아하는 아이가
순식간에 자기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배척받는 보이밴드 모방형 그룹에 배치되어버렸으니 상실감도 컸겠지요.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미국 전역이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살던, 그리고 재범 군이 살던 시애틀에선 지금 현 한국 아이돌들의 옷차림이며
눈가에 스모키화장이니 이런것들 전부 동성애자 같다며 절대 꿈도 못 꿀 스타일이에요
스스로를 갱스터로 분류하며 (한국의 일진의 개념이지요.) 거칠고 활동적인 면모로
포장하는 아이들에겐 (재범군도 이 쪽에 가까웠던거같아요) 눈가에 짙은 화장,
다듬은 눈썹, 짝 달라붙는 바지는 어색하다 라는 표현만으로는 좀 부족했을테지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던 당시,
한창 모든게 겪어보고싶은 고등학생의 나이에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친구에게 자신의 힘든 상황을 불평하는게
그렇게 큰 죄가 되는건가요?
여러분이라면 잘나가는 현재를 전부 한순간에 버리고
5년 가까이 말도 안 통하는 어디 먼 땅에 혼자 떨어져서는
그 상황을 즐기며 만족할 수 있을까요?
재범군이 한국을 여러분 생각마냥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미국 국적을 지니고 돈을 벌어들인다한들
그건 모든 걸 포기하고 새로운 시작을 견뎌낸 용기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요?
2PM 재범군의 팬은 아니지만, 시에틀의 JAY PARK의 친구로써
너무 안타깝습니다. 탈퇴라니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첫 발을 내딛고 낯선환경을 겨우 극복하고 이제 겨우 시작점에 선
한 사람을 네티즌들의 비난일색으로 매장시켜 미국으로 돌려보내곤
평생 한국을 싫어하게 만들 셈인가요.
게다가 해석한 글들을 보니...
정말 말도 안되게 부정적으로 탈바꿈시켜버리셨더군요들
작가하셔도 되겠어요.
다만 번역가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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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사는 재범이 아는 분이 남긴글 有
저는 20대에 결혼 하면서 시애틀에 올라와 아시안 BAR를 운영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아이 둘을 이 곳에서 낳아 기르면서 한국 사람들과 정말 가족 이상으로 어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BAR를 운영 하다보니 이곳에서 자라고 태어난 2세들 특히 자주 어울리게 됩니다.
그중 나이 어린 친구들 사이에는 재범씨 친구들이 여럿 있습니다. 전부 들 바나나라고 불리는 2세들입니다.
바나나의 뜻은 겉은 노란 아시안이지만 진짜 안은 하얀 미국 인이라는 뜻에서 저희는 바나나라고 불립니다.
재범씨는 시애틀 북쪽에 위치한 친구야라는 한국 술집에서 오디션에 통과하여
JYP의 연습생으로 고등 학교 시절 한국으로 갔습니다.
한국으로 간다는 건 정말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지금에야 그 정도의 한국어 실력이지 여기서는 가기 전까지 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를 다니는 전형적으로 한국말 못하는 바나나 였습니다.
시애틀은 다른 대도시와는 많이 틀립니다. 너무나도 좁은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지요. 한명만 거르면 다 아는 사람 뿐입니다.
재범씨 역시 여기서는 모두가 가족 같은 친구들 뿐이었습니다. 너무도 좁기에 여기서는 다 친구입니다.
아마 시애틀에 사시고 계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그런 곳에서 아무도 모르는 한국으로가서
끝도 안 보이는 확신도 없는 연습생으로 학업과 가족까지 버리고 온 그에게 너무도 아픈 시간이 었겠지요.
그래서 정말이지 가고 싶은 마음이 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원문..... 한국에서 영어 공부만 한 사람이 해석 한것 같은데 현지에서 특히 바나나들... 그리고 진짜 미국인들 GAY란말 역겹다는 뜻으로 안씁니다...
은어 같은 말이죠... 철 없는 아이들이쓰는 표현이고요... 정말이지어린 친구들이 농담삼아들 하는 말입니다.
그 원문 이곳에 사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이게 뭐.... 한국에 있는 거 힘든가 보네"
이럴겁니다. 저도 두아이의 엄마로서 만약 나중에 내 아이가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다면 말리고 싶네요.
너무도 큰 문화 차이를 견딜 수 있을까요?
그 글이 4년전인 2005년... 오디션 보고 간 일년후인데... 일년이란 시간동안 미국에서 자라 태어난 친구가 한국을 전부이해하기가 쉬었을까요....
재범씨도 2002년 월드컵때 여기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교회에 모여 한국 응원하던 뼛 속까지 한국사람인 한국인이지요....
한국에서도 가끔 회사일로 학교일로 힘들때 .. 아..한국 싫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매국노인가요?
언론에서 원문의 글이 확대해석해 마녀 사냥으로 모는 이번 사건.... 정말이지 속상합니다. 한국말 잘 못하는 우리 아이둘.... 한국에 데려가기 무섭네요 말실수 할까봐요....
팬의 입장이 아닌 미국에서 한국인 2세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적은거고요.....
시애틀에서 재범씨 응원하고 있는 그의 친구들 대신해서 올립니다.
그 친구들은 다 한국말 못하는 바나나들이 거든요.....
그리고 재범씨.... 스타가 되고 싶었다면 정말 자기관리는 어린시절부터 만들어갔었어야 하는
뼈저린 가르침 이번에 많이 배우시기 바라며 돈 벌면 시애틀 엄마한테도 보내고 재범씨 처럼 청소년 시절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이번 기회가 좀 더 큰 사람으로 만들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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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 먹어서 이런 곳에 글을 쓰는 것도 웃기지만..
팬카페 같은 곳을 여기 밖에 몰라서 아쉬운대로 여기에라도 글을 올립니다.
저는 재범이 고등학교 동창 친구 서재혁입니다. (학교는 밝히면 안되는 거죠?)
사실 친구랄 것 까지도 없어요.
제가 고등학교때 공부만 하고.. 그런 학생이었거든요. 소심하고..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원래 인터넷도 잘 하지도 않는데
어제 소식을 접하게 됐네요.
재범이.. 생각만해도 한때 재범이와 같은 반이었던 친구로써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
제가 짧게 알고 있는 재범이에 대한 것이 대중들의 재범이를 향한 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소심한 저는 친구와 잘 못 사귀다보니,
어느새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착해서 그닥 외롭거나 쓸쓸한 건 아니였죠.
재범이도 저에게 정말 잘 해줬고요.
영어 수행평가 할때, 다들 친한 친구끼리 짝을 지어서
제가 파트너가 없을 때 굳이 사무실에서 연습하다가 영어시간에 학교에 와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재범인 학교생활도 성실히 한 학생입니다. 무분별하게 연습핑계 대고 학교 빠지던 학생 아닙니다.)
제 파트너 역할을 해주고..
또..
재범이가 주민등록증 나왔을 때 얼마나 자랑을 했는지 모릅니다.
신상기록이 훤히 있는 주민등록증을 지갑에서 제일 잘 보이는 부분에 꽃고 다녔습니다. (아마 이건 외국인 등록증을 말하는듯)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재범이에 대해 많이 말할 수 가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연락은 안한지 오래 되었지만..
재범이가 어떤 과정을 걸쳐 가수가 되었는지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너무나 안타깝네요.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야심한 시각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tvzonebbs6.media.daum.net/griffin/do/talk/gallery/2am2pm/read?bbsId=S000088&searchKey=&searchValue=&articleId=36174&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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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재범이와 같은반이었던 친구입니다.
먼저 이런글을 쓰게 된 계기는 재범이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쓴 당시 상황을
합리화 하고자 하는것도 아니며 재범이를 옹호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재범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었으며 재범이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재범이가 처음전학 왔을 때 짙은 눈썹과 쌍커풀 없는 찢어진 눈 희고 고운피부를 가진 만화에서나 보던
차가운 이미지를 하고있었습니다.
키는 작았지만 다부진 몸과 탄탄한 근육을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저희반 남자아이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미국에서 어떠한 계기로 한국에 오게 되었냐고 물으니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있다며
가수가 꿈이라고 말하더군요.
그 말이 무색하지 않게 재범이는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 짬짬히 랩 가사를 쓰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랩도 연습하고 비트박스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한국말을 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던 재범이에게 한국 고3에게도 벅찬 수업시간이 얼마나
곤욕스러웠을까요.
밤 늦게까지 연습을하고 제시간에 맞춰 등교하고 몸은 힘들더라도 말이나 행동으로 내색하지 않던 재범이.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였는지 아니면 내키지 않아서 였는지는 몰라도 점심시간에는 밥도 잘 먹지 않던
재범이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느날은 점심시간에 다른애들이 모두 밥을 먹으러 나간사이
교실에서 팔굽혀 펴기도 하고 노래도 듣던 재범이가 가방에서 꼬깃꼬깃한 노트를 꺼내놓고
어딘가를 가기에 몰래 살펴본 재범이의 노트에는 박 재범라고 금방이라도 날아갈듯이 미숙한 한글로
이름이 쓰여있고 괄호안에 Jay Park 이라고 쓰여있기에 얘가 아직 미국에 대한 그리움이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었지만, 서툰 한국말로라도 자신의 이름을 써놓은 것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습니다.
노트 안에는 서툰 한국말로 어법에는 맞지않았지만 쓴 랩들도 적지않게 있었고요.
또 재범이는 하루도 연습을 게을리하거나 자기관리가 부족하지 않은 투철한 아이었으며
실수를 하면 내적으로 스스로를 수없이 많이 자책하는 아이었습니다.
그런아이가 2PM의 리더로서 데뷔를 한다기에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응원하였고
그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가끔 보여주었던 비보잉이라던지 학교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비트박스와 랩을 보면서
얼마나 연습을 했으면 저렇게 생활화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손에잡힌 커다란 물집들이 그의 고단한 연습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유난히 실수에 민감했던 아이였기에 저는 재범이가 이번일을 하고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왠지
알 것 같습니다.
아직 한국에 대한 문화도 잘 알지 못하는 아이이기에 이렇게 인터넷에서 갑작스레 이슈가되고
자신의 기사가 수도없이 떠다니는 것을 보며 한국인의 냄비근성과 한국 네티즌의 좋지않은 습성에 대해
오리무중인 재범이가 수없이 퍼지는 루머와 자신 때문에 왜곡될 투피엠의 이미지, 또한 자신이 목숨처럼 여기
는 맴버들이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 자신의 실수에 대해 얼마나 자책했을 것이며
굉장한 공포심에 휩쌓여 근 며칠을 힘들게 보냈을 것임이 눈에 선명히 보입니다.
그러한 결과가 이렇듯 자신이 목숨같이 아끼고 사랑하던 2PM의 탈퇴까지 온 것이겠지요.
재범이는 가끔 엄마나 남동생(재한이?인가요..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얘기를 하기도 했었는데
속깊은 얘기를 해본적이 없기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동생의 생일이라던 날에 끄적이던 편지?(라기보단 쪽지에
가까운 낙서였지만)와 낙서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대학교에 붙었을 때에도, 동생의 생일이라던 날에도 재범이가 돌아간 곳은 가족들의 따스한 품이아니라
연습실이나 외로운 숙소였을 재범이 생각을 하니 왜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재범이가 그렇게 힘든 상황을 보내면서도 불평이나 힘든표정을 짓는 일이 없었기에 재범이가 한국을
비하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재범이가? 하며 깜짝놀랐습니다.
자신의 책이나 자신의 물건에 자신의 이름을 쓰더라도 jay라고 쓰기보다 못쓰는 글씨로라도
박 재범이라고 또박또박 써넣던 재범이가 떠오릅니다.
학교에서 밝게 웃던 재범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막막하고 답답하며 안타깝습니다.
저는 언제까지나 재범이를 응원할 것입니다.
재범이가 커뮤니티에 쓴 모든글을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한국에 대한 마음이 개선되었다고
언제까지나 믿고있을 것입니다. 재범이가 돌아왔을 때 웃으며 마중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욕을 하건 안하건 그것은 여러분들의 소견이고 여러분들의 마음이니 제가 뭐라 할 것은 못되지만
재범이가 이런 호된상황까지 겪어야 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벼운 언행이 제 친구를 상처받게 합니다.
또한 우영군이나 투피엠 팬들 또 재범이의 동창이 재범이의 죄(죄라고 표현하기도 싫지만)를 덮어주려 한다고
말씀하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들의 친구가 이런 상황에 있을 때 여러분은 나몰라라 하고 같이 욕할것입니까?
물론 재범이가 잘한것은 아니지만 친구의 마음으로, 또 재범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사람으로
재범이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런지요?
여러분의 친구가 안좋은 일에 닥쳤을 때 여러분은 어떠한 변호도 시도하지않습니까?
마음으로라도 응원하지 않습니까? 일이 잘 풀리길 원하지 않습니까?
제가 두려운 것은 한국을 좋아하게 됬을 재범이가 이제 더 좋지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한국을 떠난것은 아닐까
하는 것 입니다.
이글이 퍼지든 그렇지 않든 간에 저는 이 글을 삭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범이가 힘내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활짝웃는 모습으로 돌아와 2PM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저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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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범이와 같은반을 졸업한 친구입니다.
우선 간단히 재범이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말씀드릴꼐요.
재범이는 3학년때 우리반으로 전학을 왔습니다. 별 특별할 것 없이, 미국에서 전학왔으며 JYP연습생 이라며 그저 평범한 학생처럼 보였습니다. 한국 생활에 적응을 하지못하고 당시 한국말 또한 약간 미숙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울리기는 어색하니 주로 혼자 지내는 걸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기도 하고 같이 농구도 하며 그나마 체육시간을 가장 좋아하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가족들과 동떨어 져있고 미국에 같이 춤추고 놀던 친구들을 떠나 한국에와서 힘든 연습생 생활을 하며 외롭게 지냈습니다. 항상 준비할 것이 많아 틈틈히 음악에 대해 공부를 하며 항상 랩을 작사하고, 몸관리에도 또한 철저히 하여, 점심시간에 항상 밥먹으로 가자고 해도 괜찮다며 프로틴만 먹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재범이가 불쌍하여 우리반 아이들이 다같이 생일도 축하해주고, 다같이 똘똘 뭉쳐 농구하던 재범이의 학생시절이 생각납니다.졸업을 하고나서 사회에 나가 단국대에 입학하고 2PM이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드디어 TV에 출현한다고 저에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1집을 내기 까지 진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재범이 뿐만 아니라 JYP식구들도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바쁜생활을 하며 어느덧 2집이 나오고...그동안 정말 바빴다며, 이제 노래활동을 접을 무렵 동창회를 열어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정말 재범이가 전과 다르게 밝아졌고 자신감이 넘쳐 보기 좋았습니다. 자기는 붐 형이 잘 챙겨주고 재밌다고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잘 지내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재범이 마이스페이스라는 곳에 욕을 올렸다며 기사가 뜨더니 급속도로 여태 재범이가 공들였던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괜찮다며 너무 걱정마라고 하였는데 이틀후인 오늘 탈퇴선언을 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걱정되는 맘에 전화해 보았더니 공항이라며 미국으로 귀국 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안올꺼냐고 물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날 이렇게 싫어하는데 어떻게 다시 오겠냐고 그러더군요... 재범이 친구로써 해준것도 없고 이렇게 떠나보내서 막막하기만 하군요...6시 반 비행기 타고 간답니다. 미국가서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재범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미국에서라도 노력하여 이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제 친구 재범이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재범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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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도 박재범군 고등학교동창으로써
같은반은 아니지만,관심이 많았던 친구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ㅠㅠ
제가 보기에 박재범군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또 꿈이 많았던 아이였던것같습니다.
보통 연예인 지망생이라하면 조금 으스되거나
과시할수 도 있었을텐데
박재범군은 누가봐도 그냥 운동잘하고 음악좋아하고
춤잘추는 .평범한 학생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나
다름 없었던것같습니다.저를 비롯해서 딴아이들도
jyp연습생이라곤 상상도 못했으니 ,알만하죠?
그리고
연습하고 힘들텐데도 학교 꼬박꼬박 나오고
수업챙겨들을려는 그 태도가 너무 예뻐서
선생님들도 많이 아껴주시고 챙기는 그런 제자였습니다.
한국어가 서툴때도많고 부모님과도 떨어져있고
타국에서 외로워보이는 재범이가
안타깝기도 하고 또 힘들어보일때
저랑 친구들이 괜히 장난도 걸고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할때마다 자긴괜찮다며 what sup yo man 주먹 퉁치고
수줍게 웃던 재범이입니다.
처음봤을때는 너무 말도없고 어두워서
솔직히 다가가기 힘든 그런 존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한 아이고 또 꿈을 위해 달려나가는
이아이가 부럽기도 했으며,덕분에 더 열심히 공부할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가 좀 뚱뚱하고 그래서 재범이 볼때마다
몸좋다고 부럽다 그럴때
항상 저보고 넌 키크니까 지금은 일단공부하고
나중에 자기랑 운동해서 같이빼자고
자긴 몸은 좋아도 기럭지는 니가 더 좋다며
칭찬해준 재범이입니다.
저희반에 천일 넘게 사귄 커플있는데
여자친구한테 기념일 챙겨준다고 재범이한테
노래 부탁했을때도
맛깔스럽게 랩 만들어서
챙겨주던 재범인데..
동창끼리 모이면 항상 하는 얘기가
재범이는 뜨는게 당연하다고 ..드디어 빛보게되서
너무 기쁘다고..
재범이가 잘못한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곁에서 본 친구로써
재범이가 그렇게 나쁜 아이는 절대 아니였다는거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끼리 술한잔 하고왔네요.
다시 볼수 있을 줄은 모르겠지만
친구들 마음 속에는
항상 꿈을향해 달려가던
재범이 .
그런 재범이 입니다.
여러분도 너무 미워하시지 말고
타국에서 많이 외로워하던 ,하지만 적응할려고 진짜
노력했던 재범이 본 모습도 알아주실 바라고 또 바랍니다.
같은 남ㅁ자가봐도 정말
부럽고 괜찮은 놈 재범이가
이번일을 딛고 일어나 더 큰 사람이 되길 .
http://pann.nate.com/b200188520
-
전 재범군과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한때 xan** 및 mys****등 커뮤니티가 붐이었던 당시
나이로 따지면 고2? 고3? 시절에 그저 베스트프렌드와 사적으로
쓴 글이 이렇게 물의를 빚을 수 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일단, 짚고 넘어가자면 미국 고등학생 사이에서
현 한국 아이돌 그룹 같은 가수는 별로 인기있는 타입이 아닙니다.
한국 또는 일본에서야 백스트릿보이즈/엔싱크 이런 가수들이
플래티넘히트를 치지만 미국 현지에선 남성 아이돌 그룹은
초/중등 여학생들을 타겟으로 하지요.
학교에서 백스트릿보이즈의 곡이라도 흥얼거리면
그거 백스트릿보이즈냐며 놀림감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나마 개방적이라는 미국도 알고보면 참 편견이 심한거 같아요.
재범군은 미국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기있는 아이였어요.
또래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b-boy 크루를 결성하여 메인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고
점심시간 식당에선 재범 군 주위로 항상 아이들이 몰렸지요.
잘 노는 아이였고 물론 끼도 있었고요.
제가 알기론 재범군은 이모님의 추천으로 JYP 오디션에 응모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썩히기 아까운 재능이었으니까요.
재범군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에 응했을테고
합격한지 얼마 후 한국으로 떠났지요.
한국에서 학교도 안 다녀보았으니 아는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하고
한국의 또래들과는 문화 코드조차 안맞으니, 말이 통할리 없고
게다가 한창 웃고 떠들며 쇼핑도 하고 친구들과 몰래 맥주도 사마시고
그럴 나이에 새장 속 새마냥 연습실에 틀어박혀 지겹도록 트레이닝만 받으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었을거에요.
게다가 헐렁한 셔츠에 흘러내리는 바지를 입고 브레이크댄스를 추며
랩을 하며 남자애들과 왁자지껄 떠드는걸 좋아하는 아이가
순식간에 자기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배척받는 보이밴드 모방형 그룹에 배치되어버렸으니 상실감도 컸겠지요.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미국 전역이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살던, 그리고 재범 군이 살던 시애틀에선 지금 현 한국 아이돌들의 옷차림이며
눈가에 스모키화장이니 이런것들 전부 동성애자 같다며 절대 꿈도 못 꿀 스타일이에요
스스로를 갱스터로 분류하며 (한국의 일진의 개념이지요.) 거칠고 활동적인 면모로
포장하는 아이들에겐 (재범군도 이 쪽에 가까웠던거같아요) 눈가에 짙은 화장,
다듬은 눈썹, 짝 달라붙는 바지는 어색하다 라는 표현만으로는 좀 부족했을테지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던 당시,
한창 모든게 겪어보고싶은 고등학생의 나이에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친구에게 자신의 힘든 상황을 불평하는게
그렇게 큰 죄가 되는건가요?
여러분이라면 잘나가는 현재를 전부 한순간에 버리고
5년 가까이 말도 안 통하는 어디 먼 땅에 혼자 떨어져서는
그 상황을 즐기며 만족할 수 있을까요?
재범군이 한국을 여러분 생각마냥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미국 국적을 지니고 돈을 벌어들인다한들
그건 모든 걸 포기하고 새로운 시작을 견뎌낸 용기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요?
2PM 재범군의 팬은 아니지만, 시에틀의 JAY PARK의 친구로써
너무 안타깝습니다. 탈퇴라니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첫 발을 내딛고 낯선환경을 겨우 극복하고 이제 겨우 시작점에 선
한 사람을 네티즌들의 비난일색으로 매장시켜 미국으로 돌려보내곤
평생 한국을 싫어하게 만들 셈인가요.
게다가 해석한 글들을 보니...
정말 말도 안되게 부정적으로 탈바꿈시켜버리셨더군요들
작가하셔도 되겠어요.
다만 번역가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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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서에 적응도 못했던 니가
처음 해야 했던 프로그램이 하필 열혈남아였다니...
지금 생각하니, 니가 섬에서 감당해야 했던 모든것들이
참으로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들어..
너에게 생전 듣지도 못했던 판소리를 시키고
군복을 입혀서 갯벌을 기어다니게 하고
다도와 예절교육을 시키고...
목에서 쇳소리가 나올때까지 굴리고 굴리고 또 굴린게
너의 첫 데뷔 프로그램이라니...
그리고 그런 악독한 프로그램을 짠 작가가 하필이면 나라니..
너무 마음이 짠하고 슬프지만,
그래도 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런 시련들을 겪으면서도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고 노력했던 너의 모습...
그 과정속에 너는 한단계 성숙했을거라 생각해....
그리고 보란듯이 멋지게 데뷔를 했고,
또 짧은 시간이나마 너를 사랑하는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으니
니가 한국에 있었던 그 기간이
행여라도 고통의 시간만이 아니었기를 바래...
지금쯤 엄마곁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넌 무슨생각을 할까?
마음이 무겁고 복잡하겠지만...그리고 이기적인 부탁이지만...
너의 뿌리가 있는 이곳을 원망하지 말기를...
그리고 지금까지 험난한 과정을 잘 헤쳐나왔던것처럼
다시 성숙한 모습으로 언젠간 꼭 돌아오기를...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후회만 되는 지금...
아...눈물이 난다...
열혈남아 작가가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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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일드 바니 제작진입니다.
모두들 기사를 통해 아시겠지만
9월 8일 최종회가 예정 되어 있었던 와일드 바니는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모든 촬영과 편집이 끝마쳐진 상황이며,
언제든지 방영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2PM 멤버들과 재범이가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습이 방송되는 것이
시청자 분들과 2PM멤버들과 재범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또한 촬영을 하며 느낀 진짜 2PM멤버들과 재범이의 참모습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좋지 않은 시기에 전파를 탈 방송때문에
그들이 다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해외 활동과 겹쳐 피곤 할 법도 할 텐데 늘 매니저 보다 먼저 들어와 제작진에게 인사를 하고
숙소에서 미리 구성안을 읽고 왔다며 줄줄이 내용을 말하는 2PM멤버들과 재범이였습니다.
아이돌이라 이미지 관리도 중요할 텐데도 프로그램을 위해 먼저 망가져주고,
대인기피증이(?) 넘치는 제작진들에게 오히려 그네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시청률 걱정도 함께 해주며
자신의 인터뷰가 끝났는데도 제작진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며
촬영 끝날 때 까지 기다려 주는 그들이었습니다.
무엇이라도 먹는 촬영이 있을 때는 제작진은 먹지 못하고
자신들만 먹어야 하는 데에 대해 미안함을 가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2PM,
그리고 그 중 재범이는 고된 촬영으과 스케줄로 지친 멤버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활력을 불어 넣어 주던, 항상 웃으면서 너무나도 열심히 방송에 임하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회 촬영 때에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촬영에 쓰인 꽃가루와 쓰레기를
말 없이 먼저 빗자루를 가져와 쓸어대던 멤버들이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아온 제작진들은 투피엠과 재범이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최종회 무기한 연기라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가 실수를 했다는 것에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필요하다면 질타와 질책, 받아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저희 제작진은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그리고 가수로서 훌륭한 자질을 가진 그 7명의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오늘 제작진은 어느 때와 다름없이 종편이 끝나고 마스터 테입을 뽑고 음악 믹싱을 하며
최종회 후반 작업을 끝냈습니다.
잠시 후면 완본 테입이 나와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그 시일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저희 제작진 일동은 소중히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끝으로 재범이에게 너무 힘든 여행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와일드 바니를 격려해 주시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7명의 앞으로의 길이 험난하지 않길..
-와일드바니 제작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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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연예인 등 글이 몇 개 더 떴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본 건 이정도.
왜 이 많은 사람들이 이제야 글을 쓰게 된 건지...
박재범이 하루만 더 한국에 남아서 이 글을 봤더라면, 혹은 이 사람들이 하루만 더 일찍 글을 올렸더라면.....
그저 안타깝고 슬플 뿐이다.
그래도 박재범이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